금호미쓰이화학은 7일 중앙동 고소마을 독거노인, 장애인세대에 3,000장의 연탄을 전달했고,GS칼텍스 테니스반 동호회는 8일 첫눈과 함께 충무동 연등마을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3,000장의 연탄을 직접 배달했다.

금호미쓰이화학은 5년째, GS칼텍스 테니스반 동호회는 11년째 따뜻한 겨울나기 사랑의 연탄 나눔을 통해 지역 내 연탄이 필요한 대상자에게 연탄 배달을 진행하고 있다.

고소마을에 거주하는 한 어르신은 “도로와 인접한 가정에는 도시가스가 설치되고 있는데 우리처럼 산꼭대기에 사는 가정에는 언제 도시가스가 설치될 지 기약이 없다. 다행히 연탄을 보내주셔서 따뜻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됐다”고 전했다.

연등마을 독거어르신은 “매년 '연탄 걱정말고 기다리라'는 약속을 지키고 있는 GS칼텍스 테니스반 동호회에 진심으로 감사하다. 혼자 살다보니 외롭고 쓸쓸한데 봉사자들이 안부도 물어주고 말동무도 해줘서 이들이 오는 날만 기다리게 된다”며 몇 번이고 감사하다는 말을 반복했다. 어르신은 작은 성의라며 봉사자들에게 준비한 요구르트를 나눠주시는 등 따뜻한 온정이 오가기도 했다.

이날 금호미쓰이화학과 GS칼텍스 테니스반 동호회는 지역의 모든 가구에 도시가스 설치 될 때까지 지속적인 연탄지원을 약속하며 "앞으로도 지역특성에 맞춘 맞춤형 사회공헌활동을 펼쳐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쌍봉종합사회복지관 신은숙 관장은 “매년 겨울마다 지속적으로 후원해주시고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하였다.

http://www.netongs.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024